당뇨병 초기증상 원인 음식

당뇨란?

 

쉽게 말해서 살이 쪄서 혈당이 관리가 잘 안 되는 병입니다. 필요 이상의 음식을 먹으면 남는 에너지를 내장지방(뱃살)에 저장시킵니다. 이 내장지방이 인슐린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은, 혈액 내 포도당을 각 세포로 넣어주는 에너지 전달자 역할을 합니다.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면 혈액 내 포도당은 많은데 세포로 포도당을 넣어주지 못해 혈액 속에 당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는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당뇨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예전보다 갈증이 심해 물을 많이 마신다.
□ 식욕이 많이 늘었는데도 체중이 감소한다.
□ 소변을 자주 보고, 소변 색깔이 진하다.
□ 예전보다 시력이 많이 떨어졌다.
□ 피로가 심하고 무기력하며 몸이 나른하다.
□ 피부에 염증이 생기거나 자주 가렵다.
□ 손과 발이 따끔따끔 자주 저린다.

 

 

당뇨로 인해 생기는 문제

 

당뇨 문제 1.

혈액내 포도당(혈당)이 높으면 혈관에 염증반응과 산화반응을 일으켜 혈관을 상처 입히고 손상시켜 각종 합병증(당뇨합병증)을 유발합니다. 당뇨는 혈관이 닿는 모든 부위에 영향을 미치며 심장마비, 뇌경색, 콩팥 손상(투석), 실명, 발 괴사(당뇨발)처럼 끔찍한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당뇨 문제 2.

 

세포로 포도당을 넣어주지 못하면 우리 신체는 에너지가 없어서 힘이 없다고 느낍니다. 그럼 음식을 더 먹게 되고 혈액 내 포도당 수치는 더 올라가게 되고 고장 난 인슐린 때문에 세포로 포도당을 제대로 공급해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혈액 내 포도당이 더 증가하여 각종 염증반응과 산화반응을 더 일으키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는데,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었으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 진단

 

혈액검사로 진단한다. 증상이 없는 경우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를 당뇨병이라 한다.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이 많아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동시에 식사와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mg/dL이상일 때도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뇨병에 좋은 음식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는 것이다. 섬유질, 단백질, 필수 지방산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는 게 좋습니다.

 

통곡물 빵
당근, 녹두 같은 전분을 포함하지 않는 채소 
콩류
고구마
껍질을 벗긴 닭고기 
저지방 플레인 요거트
달걀흰자
과일

 

 

당뇨병에 좋지 않은 음식

혈당 수치를 정상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포도당을 증가시키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게 가장 좋습니다. 탄수화물 식품이나 단것을 많이 먹으면서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 별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유제품
동물성 지방
통조림 식품이나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품 
술

과자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탄산음료와 에너지 음료
설탕을 넣은 과일 주스
자두와 대추 
설탕이 많이 든 음식(무화과, 바나나, 시럽에 절인 과일)
패스트푸드와 냉동식품
마가린과 해로운 지방이 함유된 음식